세계적인 불황과 저성장이 기업의 불확실성을 증가시켰고 이에 따라 자본가는 기업의 유지를 위해 증가한 리스크를 분산시켜야만 하는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분산된 리스크가 노동자들에게 전가된만큼 노동자들의 임금은 증가되어야 옳다.

그러한 측면에서 자본가들의 리스크 분산과 노동자의 임금 감소라는 일방적인 자본가의 이득을 추구하는

 현재 비정규직 제도의 실태는 불공평하다.

 

노동자의 임금 인상없이 규제완화 만을 통해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추구한다면 그것은 옳지 못하다

시장의 유연성은 그에 대응하는 고용 안정성 정책과 함께 논의 되어야 한다

진리가 실재한다는 절대주의적 진리관을 가진 이들은 모르는 것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왜냐하면 진리란 절대적이라는 사상은 누군가 나보다 확실하고 사회적으로 승인된 진리를 알고있는 존재가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진다. 그렇기에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했을때 전문가를 찾는다. 절대적인 진리   정답을 아는 사람을 찾는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은 이익이 충돌하면 서로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논쟁한다

그리고 보통은 자신이 틀렸다고 전제하지 않으므로 우선은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세계관은 자신의 세계를 선으로 타자의 세계를 악으로 상정하는 세계관으로 발전한다.

 

나는 합리적이고 열린 사고를 가졌으므로 타자의 말에 기울이지만 다른 정당,종교,이념,체제,가치관은 사실 틀렸다고 이미 상정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타협과 양보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그러나 이러한사고방식은 집중적 교육방식으로 훈련할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

'Liberal Ar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르크스  (0) 2017.03.13

+ Recent posts